
안녕하세요, 공부 중인 mieyhgnaj입니다.
오늘 오전에 응시한 PCSQL (Programmers Certified SQL) 후기를 남겨봅니다.
상황이 좋지 않았지만(?) 1000점 만점에 1000점을 받았답니다🥳
(왜 상황이 좋지 않았는지는 글 후반에서.. .)

목차 1. 시험 정보 2. 시험 난이도 (2024-11-03 기준; vs. 실제 SQL 쿼리 테스트) 3. 시험 준비 방법이랄까 4. 주의사항 5. 마치며 |
1. 시험 정보 (2024-11-03 기준)
- 시험시간: 90분
- 응시료: 40,000원
- 인증서 유효기간: 2년
- 문항수: 5 문항
- 언어: MySQL
- 시험 환경: 비대면
- 출제 범위: 기본 SQL 문법, 데이터 가공, 중상급 쿼리 작성 및 문제 해결, 요구사항 분석 및 상급 쿼리 작성
- 합격 기준: 200/1000 (점수 구간 별로 Lv.1 - Lv.4 인증 등급 부여)
- 시험 결과는 시험 종료 이후 30분 이내로 확인 가능 (저는 5분 이내로 카톡 왔습니다)
- 👉🏻 공식 홈페이지
PCSQL(SQL역량인증) | 프로그래머스인증시험
코딩 역량에 대한 객관적 측정을 위해 체계적으로 설계된 프로그래머스 인증시험
certi.programmers.co.kr
2. 시험 준비 방법이랄까
PCSQL을 잘 보기 위해서 따로 준비를 하지 않았습니다.
다만, 약 4개월 전부터 SQL 쿼리 테스트 문제를 일주일에 3개씩 풀고 있습니다.
저 포함 3명이서 벌금💸을 걸고, 문제 별로 페이지를 생성하여 각자 푼 쿼리를 적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(아래 캡처 참고).
문제는 leetcode, programmers, hackerrank, solvesql에서 풀고 있습니다(이제 풀어볼 문제가 몇 개 안남았어요. . 복습해야지머.. .).
혼자가 아닌 여럿이서! 꾸준히! 하다 보니까 쿼리를 어떻게 하면 더 효율적으로 짤 수 있을까, 어떻게 하면 가독성이 더 좋아질까 등의 고민도 하게 되어서 저는 매우 만족하며 스터디를 진행하고 있답니다.
그래서 결론은!!! SQL 쿼리 테스트 문제를 많이 풀다보면, 자연스레 PCSQL에서 좋은 등급과 점수를 받을 거라는 것이지요👻
샘플 문제도 꼭 풀어 보기📝

3. 시험 난이도 (2024-11-03 기준; vs. 실제 SQL 쿼리 테스트)
💡해당 의견은 매우 개인적인 내용입니다.
먼저, 약 4개월 간 SQL 문제를 풀었던 입장에서는 전체적인 난이도가 엄청 높은 편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. 중상 정도. . ?
해당 시험이 Lv.1부터 Lv.4까지 부여되는 시험이니까 난이도 별로 문제가 출제된 것 같습니다.
1, 2번 문제는 쉬운 편이었고, 3번은 보통, 4, 5번은 살짝 복잡해집니다.
JOIN, 윈도우 함수, CTE가 익숙하시다면, 충분히 Lv.4 받으실 수 있습니다👩🏻💻
(문제 당 테스트 데이터 양은 1~2개 정도로 프로그래머스에서 풀 수 있는 문제들 대비 적습니다)
아! 쿼리를 작성하다가 다른 문제로 넘어가더라도 이전까지 작성한 쿼리는 그대로 살아있으니, 문제가 안풀리면 다른 문제부터 푸시는 걸 추천합니다.
그리고 종이 한 장까지 허용되니까 생각 정리를 위해 한 장 준비해 주세요.
최근에 토스 3년 이하 데분 SQL 쿼리 테스트를 봤습니다.
그 때의 난이도와 PCSQL 가장 어려운 문제의 난이도를 비교해 보자면, 저는 실제 테스트가 더 어려웠다고 생각합니다.
아무래도 실제 테스트는 긴장도 많이 되고, 다음 기회가 없을 수도 있으니까 더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는데!
문제 자체의 난이도만 비교해도, PCSQL 난이도가 조금 더 쉬운 것 같아요.
아, 근데 토스 땐 WITH 구문을 사용할 수 없어서 더 어려웠던 것 같기도 하네요(사용할 수 있었는데 제가 못 쓴 거면 매우 슬플 것 같네요. ..)
4. 주의사항
- 시험 시작 1시간 전부터 입실 가능
- 시험 시작 20분 전까지 입실 완료 필수 (이후엔 입실 불가)
- 응시일 기준 7일 전부터 하루 전까지 사전 테스트로 시험 환경 체험 가능 (화면 공유 설정이나 어플 설치 등이 필요하기에 미리 하는 걸 매우 추천!!! 저는 이걸 몰랐네여🥲)
- 입실하는 과정이 캠 연결 및 주변 환경 촬영 등 5분 이상 소요되기 때문에 미리 입실하는 것을 추천!!!.!
- 입실 후 시험 시작 20분 전까지는 감독관 허락 하에 화장실 갈 수 있음; 시험 시작 20분 전부터 화장실 못 감 (👹👹👹👹)
- 책상에 아무것도 없어야 함 (음료도 허용 안됨)
- 핸드폰을 모니터, 책상, 무릎까지 다 보이게 세팅해야 함 (거치대 있으면 매우 편할 듯; 저는 연필꽂이에 겨우 기대서 세팅했습니다)
- 시험 응시하는 동안 노트북, 핸드폰 모두 사용되기 때문에 충전기 필수
5. 마치며를 빙자한 하소연
스터디룸을 빌려서 시험 응시를 했는데, 제가 늦잠을 자는 바람에.. . . 시험 시간 25분 전에 노트북 앞에 앉았습니다.
게다가 사전 테스트도 하지 않은 상태라서(일주일 전부터 할 수 있는 걸 후기 적으면서 알았습니다😢)
사전 테스트부터 하는데 화면 공유 허용부터 마이크, 카메라 허용 그리고 어플 설치 후 주변 환경 인증까지 할 것들이 아주 많더라구요. 이러다가는 사전 테스트하다가 입실 가능 시간 넘기겠다 싶어서 사전 테스트를 중간에 종료하고 입실을 했습니다!
무사히 입실을 완료하고서 스터디룸 도착 전부터 배가 슬슬 아팠기 때문에🫣 감독관님한테 (채팅으로) 화장실 다녀와도 되냐고 물었는데, 시험 시작 20분 전부터는 불가하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... . . . . .💦
살펴 보니, 공지사항에 시험 시작 20분 전부터는 화장실을 갈 수 없다고 쓰여있더라구요.
제가 여유롭게 입실을 했다면. . . . 수험자 가이드를 꼼꼼하게 읽었다면. . ....
시험 시작까지 20분, 시험 시간 90분 너무 길었습니닿핳하
어쨌든,
응시료가 4만원이나 하니까! 진짜로 더 이상 못 참겠으면 시험 문제 유형만 파악하고 종료하겠다는 마음으로 시험을 보았습니다.
처음부터 끝까지 배는 계속 아팠지만, 더 이상 못 참겠다 하는 순간은 오지 않아서(?)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.
결론은!
여러분들은 미리 준비하여 저와 같은 상황을 겪지 않길 바랍니다🙏🏻
저도 앞으로는 꼼꼼하게 준비하겠습니다!
이 외에 궁금한 사항은 댓글에 적어주세요👾
그럼 이만, 총총.